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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제학도의 지식창고
Zoom의 다양한 활용 사례 for 대학생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대면 시대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게 된 Zoom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 Zoom은 일부 직장인들이 화상회의 시 사용하는 대표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팬데믹 시대,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화상회의 서비스가 각광받게 되고 그 흐름을 제대로 탄 앱이 바로 Zoom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것들이 100% 온라인 서비스로 대체되었지만, 그럼에도 교육과 같이 사람 사이의 소통과 신뢰가 중요시되는 분야에서는 100% 온라인 전환이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교육은 정보의 전달을 넘어서 소통, 배려, 협동 등의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중요 기관이기 때문이지요.
또한 온라인 수업에는 영상 품질, 편집의 진입장벽부터 선생님이 일방향적으로 진행한다는 한계가 존재하기에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섞은 플랫폼이 실시간 비대면 수업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교수님들이 실시간 비대면 수업 방식을 채택하시고 그 플랫폼으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Zoom입니다
그렇기에 대학생들에게 있어 Zoom은 익혀야 하는 또 다루어야 하는 필수 소프트웨어가 되어버린 것이죠
Zoom은 특히 대학가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아요
대학은 이전에는 거의 모든 활동이 대면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수업 이외에도 대학 내 동아리, 교내 프로그램, 축제 등은 사무적인 활동이 아니라 교육, 소통 등 사회적인 활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에 Zoom을 활용해 화면으로 나마 얼굴을 마주 보며 활동을 지속해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학가에서 Zoom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오늘 글을 통해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 정규 수업
Zoom을 활용해 정규 수업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과마다 또 수업 내용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전공과목은 Zoom 수업이 많고 교양 과목은 녹화 강의가 많았습니다.
근데 제가 수업을 들어보니 Zoom 실시간 수업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저는 이번 학기에 '경제원론1' 수업을 실시간 수업을 들었는데 아무래도 이론 위주의 일방향적 수업이다 보니 교수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말씀하시고 필기하시고 학생들은 아무도 캠을 켜지 않는 그런 조금은 소극적인? 수업도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수업은 Zoom을 활용하지 않고 영상 수업으로 대체해도 무방하지만 일부 교수님께서는 실시간 수업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소속감이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반면에 '대학영어' 수업을 Zoom으로 들었는데, 학생들이 마이크를 켜고 발표를 해야 할 때도 많았고 소회의실 기능을 활용해 다른 학우분들과 이야기하고 팀플 해야 할 상황도 많았습니다. 확실히 이런 활동적인 수업을 Zoom을 통해서 진행하니 Zoom의 중요성과 강력함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교수님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Zoom을 활용하시냐에 따라 수업의 방향이나 질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2. 동아리, 학생회 등
대학 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동아리, 학생회 활동이지요.
이전에는 동아리 방에 모여 서로 담소도 나누고, MT도 가고 이런 것이 대학생활의 로망이었는데 코시국에 대학생들은 동아리 활동마저 Zoom으로 해야 하는 씁쓸한 상황입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보니 많은 활동들이 제한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비대면으로 형식적인 부분만 진행하다 보니 전에 대면으로 동아리 활동을 했을 때보다는 동아리 활동이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저는 아직 저에게 어울리는 동아리를 찾지 못한 부분이 아쉽게 다가오더라고요.
#3. 팀플
팀플을 하다보면 카톡으로 해결하는 부분도 많지만, 실시간으로 공유해야 될 내용이 있거나 전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죠.
이럴 경우 요즘은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만나서 해결하기보다는 Zoom을 통해 화상 회의로 해결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집 안에서 편한 공간에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인터넷 환경이라든지 Zoom을 활용한 화면 공유, 구글 독스 등을 활용해 굳이 만나지 않아도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화상회의가 대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4. Zoom 공부(줌공)
줌 공부. 뜻이 있는 친구들끼리 줌에 동시에 접속해 공부하는 모습을 캠을 통해 보이면서 서로 으쌰 으쌰 하면서 공부하는 최근 트렌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유혹들이 존재하는 대학생 입장에서, 캠퍼스에 가지도 못하면서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저 또한 다른 사람의 시선을 받으면 자기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의식해 보다 집중하게 되는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친구와 함께 같이 공부하고 모르는 것을 질문해 나가는 것은 공부를 지속해가는 하나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죠.
저는 혼자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서 줌공이라고 불릴 만한 것은 해보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주위에 친구들을 보면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하기도 하더라고요.
또 저희 학교 학생회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일명 '줌 독서실?' 이벤트를 기획하기도 하였습니다.
#5. 친목 활동
예전에야 개강파티, 종강파티 등의 과 행사나 신입생 OT 같은 행사들을 캠퍼스나 식당, 주점에 다 같이 모여서 했지만 요즘은 거리두기로 인해 과 친구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가 참 어렵죠.
이러한 점을 Zoom을 활용해 일부분 보완하는 것 같아요. 10명 넘는 친구들끼리 식당, 술집에서는 도저히 만날 수가 없으니 줌을 활용해서라도 서로 이야기 나누고 게임도 하고 그런 시간을 마련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Zoom을 활용해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이 어색하기만 한데, 또 하다 보면 적응돼 나름 잘 소통이 이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대면도 대면과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만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물론 대면으로 만날 때의 느낌이나 감정을 100% 살리는 것은 어렵겠지만 주기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속마음을 털어놓음으로써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위로, 응원과 같은 감정들?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학가에서 Zoom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활동들이 Zoom으로 대체되어 명목을 이어나가는 중이지만 사실상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사람 사이의 감정이라든지, 소속감, 적극성 측면에서 현재의 비대면 상황이 완전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어 전과 같이 캠퍼스에 서로 모여 얼굴을 마주 보며 수업 듣고 활동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