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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제학도의 지식창고

고등학교 시절, 자리 바꾸는 날은 반복되는 지루한 수험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하루였다. 모두가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 선정되기를 소망하였고 제비뽑기를 하는 시간에는 정말 시장판에 온 것 같이 교실이 시끌벌쩍 하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생님에 눈에 잘 안 띄는 뒷자리, 아름다운 풍경이 내다보이는 창가 자리를 소망했던 것과 달리 3년 동안 내가 가장 앉고 싶었던 자리는 단 하나, 바로 교탁 앞자리였다. 앞자리에 앉는 것에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아무래도 선생님의 시선을 곧이곧대로 받다 보니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유인이 되어주는 동시에 선생님의 말씀, 판서도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다. 나름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하였던 나에게 교탁 앞자리는 이러한 조건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을 제공하였지만 내 교탁..

최근 대학가의 가장 뜨거운 논쟁을 뽑으라면 단연 '비대면 vs 대면' 논쟁일 것입니다. 코로나 19가 대학가를 휩쓴 지도 1년 반, 코로나가 일상을 덮친 지 2020년 이후부터 한국의 대부분의 대학은 비대면 수업을 유지해왔습니다. 물론 일부 실험 과목, 실습 과목, 소수 인원 과목의 경우 대면을 실시하기는 했지만 일반적인 수업은 비대면의 형식으로 진행된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업의 형식에 따라 비대면 수업의 유효성에 차이가 있겠지만, 사실 비대면 교육은 코로나 이전에서부터 널리 퍼진 형태의 수업 방식이었습니다. 최근 고등학생들은 이른바 인강이라고 불리는 인터넷 강의를 즐겨 들었으며 K-mooc, Class 101과 같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도 이미 활성화되어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비대면 수업의 장점은 언제..

오늘은 '수강신청의 방향성'에 대한 저의 짧은 소견을 써 내려가려 합니다. 수강신청, 흔히들 대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뽑히죠. 대학생들은 본질적으로 학문을 공부하는 학생의 지위이고, 그렇기에 대학에서 제공하는 여러 수업 중에서 수강신청이라는 제도를 통해 한 학기 동안 본인이 들을 강의를 선택하게 됩니다. 대학마다 수강신청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선착순'의 원리를 기본으로 합니다. '선착순'이라는 원리에 대해 이것이 공정하냐 불공정하냐의 논란이 있지만 제가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수강신청 전 '어떤 수업을 들어야지?" 고민하는 단계에 관해서입니다. 제가 대학에 와서 처음으로 수강신청했을 때 느낀 점은 대학에 정말 강의가 많다는 것입니다. 중, 고등학교 때도 소수 원하는 과목을 ..

#1 소통 창구의 필요성, Instargram과 거리두기 20살, 풋풋한 대학생이 되었지만 온종일 캠퍼스가 아닌 내 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사실 혼자가 너무 익숙하고 편한 나이기에 처음에는 별 걱정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방 안에만 있는 것이 정말 힘들다. 그나마 휴대폰을 밝히는 것은 내 걱정뿐인 재난안전문자이다. 먼저 연락하는 성격도, 다가가는 성격도 아니기에, 또 그렇다고 사람들과 만나고 얘기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기에 이 생활이 쉽지 않는 듯하다. 물론 올해 초에 큰 마음먹고 시작한 Instargram이라는 세상으로의 큰 창이 있지만 나에게는 잘 맞지 않았다. 긴 글보다는 짧은 사진, 클립 위주의 SNS라는 점. 내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기에는 너무 개방적인 점. 여러가지 이..